지금 당장 행복해지기 위한 5가지 법칙
지금 당장 행복해지기 위한 5가지 법칙
사람들은 행복을 원한다. 그러나 지금 당장 행복해질 수 있다는 생각은 하지 못한다.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많은 요소가 있어야 된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돈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건강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지금 현재 자기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고통스런 상황에서 벗어나야지 행복해질 수 있다고 믿는다.
하지만 돈이 있다고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며, 건강하다고 다 행복한 것이 아니다. 자기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억압적인 상황은 결코 나아지지 않는다. 지금 당장 행복해지지 않는다면 행복은 영원히 맛볼 수 없는 것인지도 모른다. 지금 있는 이 자리에서 행복을 찾을 수 없다면, 행복한 肩〈?결코 오지 않는다. 행복은 과정이지 결과가 아니기 때문이다. 오늘 당장부터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다섯 가지 법칙을 소개한다.
■ 하나, 죽음보다 더한 일이 아니면 즐겨라.
“나는 신의 생각을 알고 싶다. 나머지는 모두 다 사소한 것이다.” -아인슈타인
죽음 앞에 서면 모든 일이 사소해진다. 모든 두려움의 근원은 죽음에서 비롯된다. 죽었다고 생각하고 일을 하면, 할 수 없는 일이 없다. 모든 사람들은 누구나 다 자기가 잘 되려고 한다. 잘못 되기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지금까지 자신이 몇 년을 살았든 잘 되어 있는 경우는 별로 많지 않아 보인다. 만약 지금 자기 자신의 삶이 잘못되어 있다고 느낀다면, 자기가 잘 되려고 노력했기 때문이다. 죽음에서부터 시작하지 않고, 살려는 데서부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 사실을 확실히 알아야 한다. 왜 자기 자신의 삶이 잘못되어 있다고 느끼는가? 그것은 제대로 죽지 않았기 때문이다.
정신적인 죽음을 겪어 낸 사람은 그렇기 때문에 매사가 다 소중하게 여겨진다. 하루하루 밥 먹는 것도 소중하고, 하루 일과를 마치고 잠들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도 소중하다. 전에는 싫던 사람도 소중하게 보게 되고, 전에 무시하던 일도 새롭게 느끼게 된다.
이처럼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최우선 과제는 정신적 죽음을 경험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죽음을 이해하지 않으면, 아무리 지금 행복하다고 해도 사상누각에 불과하다. 왜냐 하면 죽음이 모든 걸 앗아가 버릴 것이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은 인생을 일장춘몽이라고 한다. 맞는 말이다. 그러나 이 말은 죽음을 두려워하는 사람이 하는 말이다. 죽음이라는 허무의 대명사를 이겨낸 상태에서 진정한 행복을 맛본 사람은 인생을 일장춘몽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죽음은 모든 것을 앗아가지만, 죽음을 딛고 일으켜 세운 행복은 결코 건드리지 못하는 법이다.
이 법칙은 매사에 응용할 수 있다. 결혼 생활이 힘들다면, 헤어졌다고 생각하고 사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배우자에 대한 집착이나 불만보다는 배우자에 대한 배려와 관심이 늘어날 것이다.
자기가 하는 일이 힘들다면, 또는 아주 하기 싫은 일이 있는데 꼭 해야 한다면, 죽었다고 생각하고 하면 된다. 아무리 일이 힘들고 하기 싫다 하더라도 죽음보다 더한 것은 아닐 것이기 때문이다.
직장에서 아주 꼴 보기 싫은 사람이 있다 하더라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죽었다고 생각하면 다 받아들일 수 있다. 죽었다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매사에 불평불만이 사라질 것이며, 그렇게 되면 당신은 지금 당장 행복해질 수 있는 첫발을 내딛은 것이다.
■ 둘, 당신을 괴롭힌 모든 이들을 용서하라.
“인생은 의기(意氣)에 감동하는 것, 공명(功名)을 누가 논하랴!” -마쓰시타 고노스케
왜 행복해질 수 없는가? 세상이 자기 마음대로 움직여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에 따른 핑계를 다른 사람에게 돌리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행복하지 못한 이유를 다른 사람에게서 찾고 있다. 직장 상사가 부당한 일을 시켜서 자기가 힘들다고 생각하고, 아내와의 갈등 때문에 집에 들어가기 싫다고 한다. 또 어떤 사람은 사회 현실에 불만을 품고 있기도 하고, 국가 정책이 잘못되어 있다고 목에 핏대를 세우기도 한다. 회사의 사장이라면, 직원들이 말을 안 듣는다고 탓하기도 한다.
사실을 정확하게 말하자면, 나 아닌 다른 사람이 나의 행복을 책임져 주지 않는다. 즉 나의 행복이 다른 사람이나 주변 상황에 의해서 결정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만약 다른 사람 때문에 내가 행복해질 수 없다면 다른 사람을 모두 바꾸어야 하는데, 그것은 가능하지도 않으며, 그럴 필요도 없다. 나 하나만 변화하면 되기 때문이다.
나에게 못한 짓을 한 사람일수록, 그리고 도저히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 사람일지라도 그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만 한다. 그러고 싶지 않아도 할 수 없다. 그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 다음엔 그들을 용서하는 것이다. 마음 안에서 그들을 진정으로 받아들였을 때, 그들은 더 이상 나를 괴롭히지 않는다. 그리고 자기 주변의 사람들이 나보다 더 훌륭하게 보일 때, 그들은 나를 위해 기꺼이 도와주려고 할 것이다.
누군가에게 인정받을 때, 사람들은 행복해한다. 남에게 인정받으려 하기 전에 먼저 다른 사람들을 인정하라. 그러면 남에게 인정받았을 때보다 더 큰 행복이 찾아올 것이다.
■ 셋, 당신은 당신의 생각보다 훨씬 더 큰 존재라는 것을 믿어라.
“우리를 억누르고 있는 것은 바로 우리 자신이다. 이 사실을 깨닫기 전까지 우리는 약한 존재일 수밖에 없다.” -로버트 프로스트
당신이 믿든 안 믿든 당신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훌륭한 존재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자신의 생각의 틀 안에 가두어 버린다. 자기를 규정해 버린다. 자기를 나약하다고 믿고 있고, 의기소침하다고 여기고 있으며, 근근이 먹고 살아가는 것을 당연히 받아들이고 있다. 스스로 자신을 그렇게 규정하는 한, 거기에 행복은 없다.
이를테면 매사를 낙관적으로 인식하는 사람과 비관적으로 인식하는 두 사람이 있다고 하자. 긍정적 사고방식에 의하면, 매사를 낙관적으로 받아들이라고 할 것이다. 물론 비관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보다 낙관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잘 될 가능성이 더 많다. 하지만 낙관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에게도 위험성은 있다. 즉 ‘좋아지겠지’ 하면서 막연히 기다리다가 사태가 악화되어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빠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매사를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 중요하다. 사태의 본질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지, 무조건 좋게 본다고 좋은 것이 아니라는 얘기다.
자기 안에 잠자고 있는 위대한 자기 자신을 이끌어내기 위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자기 자신을 스스로 한정짓지 않는 것이다. 부정적 사고를 긍정적 사고로 대체할 필요도 없다. 단지 ‘난 못해’ ‘난 싫어’ ‘난 무엇무엇에 불과해’ 하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라는 말이다. 말은 곧 무의식의 반영이기 때문에, 무심코 이런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항상 깨어 있는 것, 이것이 자기 안에 잠자고 있는 위대한 자신을 이끌어내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 넷, 열정을 쏟을 수 있는 자기 일을 찾아라.
“당신이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있다고 꿈꾸는 것은 무엇인가? 바로 그것을 시작하라. 용기 속에 천재성과 힘 그리고 마법이 들어 있다.” -괴테
가장 행복한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여러 가지로 말할 수 있겠지만, 자기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혼신의 힘을 다해 정열적으로 하고 있는 사람은 행복하다. 설사 일의 결과가 신통치 않더라도, 그리하여 아직 수입이 그다지 많지 않더라도, 자기가 하는 일을 사랑하고 그 일을 통해 어떤 비전을 이루고자 한다면 그는 누구보다 행복한 사람이다.
자기가 만약 행복하지 않다고 느낀다면, 지금 현재 자기가 하고 있는 일을 살펴 보라. 그리하여 그 일 안에서 행복을 찾아라. 아무리 사소한 일을 하고 있다 하더라도 그 안에서 행복을 찾아야 한다. 내가 하는 일이 이 세상 어느 일보다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일해라.
인생은 한 번밖에 없다. 그리고 과거를 되돌릴 수도 없다. 만약 어떤 사람이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하면서, 자기가 하는 일에 아무런 보람이나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면서 평생 일하다가 죽는다면, 그것같이 억울한 일이 어디 있겠는가?
그러므로 정말 행복해지고 싶다면 자기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라. ‘이 일을 하다가 당장 오늘 죽어도 좋다’라고 생각하는 일을 하고 있다면 당신은 행복한 사람이다.
■ 다섯, 오늘의 행복을 내일로 미루지 말라.
“천상과 지상에는 우리 인간들이 꿈꾸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이 존재한다.” -윌리엄 셰익스피어
파랑새를 잡으려 온 세상을 다 찾아 헤매다가 결국 찾지 못하고 집에 돌아오자 파랑새는 집 안 정원에 있는 나뭇가지에 앉아 있었다는 유명한 얘기가 있다. 행복은 파랑새와 같은 것이다.
불행에는 수많은 이유가 있다. 몸이 건강하지 못해서, 돈이 없어서, 자식이 말썽을 부려서, 불구의 처지라서, 친구에게 배신을 당해서 등등 셀 수 없이 많은 이유가 있다. 그러나 행복에는 이유가 없다. 생각해 보라. 나는 건강해서 행복하다, 돈이 많아서, 자식이 말썽을 안 부려서, 불구가 아니라서, 친구에게 배신을 당하지 않아서, 그래서 행복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지를. 이처럼 행복에는 이유가 없다. 그와 마찬가지로 불행에도 사실은 이유가 없다. 단지 자기에게 닥친 안 좋은 상황을 불행의 핑계로 받아들인 것이다. 그것을 핑계로 받아들이지만 않는다면 불행은 어디에도 발붙일 틈이 없다. 오체불만족의 상태에서도 행복하게 살 수 있지 않는가?
다른 것은 다 내일로 미룰 수 있지만 행복은 내일로 미룰 수 없다. 그리고 오늘 행복할 수 있는 요건은 모두 갖추어져 있다. 그러므로 남들과 비교하여 조금 부족한 사항을 불행의 핑계로 삼지 말라. 그것과는 상관없이 오늘 당장 행복해질 수 있는 것이다.
- 출처: 월간 석세스파트너